1. 발목 접질림이란?



발목 접질림은 의학적으로 ‘발목 염좌(ankle sprain)’라고 하며, 발목 관절을 지지하는 인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. 대부분은 바깥쪽 인대(외측 인대)가 손상되며, 뼈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연부조직 손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. 일상적인 보행, 계단 오르내리기, 운동 중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2. 발목 접질렀을때 원인
- 잘못된 착지: 뛰거나 걷다가 발을 삐끗하며 외측으로 무게가 쏠릴 경우 발생합니다.
- 운동 중 부상: 농구, 축구, 러닝 등 활동적인 스포츠에서 흔합니다.
- 불안정한 지면: 고르지 못한 바닥이나 경사로에서 균형을 잃을 경우 위험이 높습니다.
- 잘못된 신발 착용: 발목을 지지해주지 못하는 신발이나 하이힐 등은 접질림 위험을 증가시킵니다.
- 기존 발목 손상 이력: 한 번 염좌가 있었던 경우 재발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.



3. 발목 접질렀을때 증상의 분류 및 손상 정도
발목 접질림은 인대 손상의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됩니다.
분류 | 손상 정도 | 주요 증상 |
1도 | 미세 손상 또는 경미한 늘어남 | 약간의 통증, 붓기 거의 없음, 보행 가능 |
2도 | 인대의 부분 파열 | 중간 정도의 통증, 부종, 멍, 운동 제한 |
3도 | 인대의 완전 파열 | 심한 통증, 큰 부종과 멍, 보행 불가 |
이 외에도 발목을 접질렀을 때 복합적으로 뼈, 근육, 힘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.
4. 발목 접질렀을때 응급처치와 초기 대응 방법
발목을 접질렀을 때에는 다음과 같은 R.I.C.E. 요법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법입니다.
- Rest(안정): 즉시 활동을 멈추고 발목에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.
- Ice(냉찜질): 부상 직후 48시간 이내에는 15~20분씩 냉찜질을 반복하여 부기와 염증을 줄입니다.
- Compression(압박): 붕대나 테이프로 적절히 감아 부종을 억제하고 지지합니다. 너무 조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- Elevation(거상):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이 응급처치를 2~3일간 지속한 후에도 통증, 멍, 불안정감이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.



5. 발목 접질렀을때 회복 기간과 재활 방법
회복 기간은 손상 정도에 따라 다르며, 대체로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.
- 1도 염좌: 약 1~2주
- 2도 염좌: 약 3~6주
- 3도 염좌: 수 주~수개월, 경우에 따라 수술 필요

재활 운동은 통증이 줄어든 후 진행해야 하며, 다음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.
- 관절 가동범위 회복 운동
-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
- 균형 훈련 (예: 한발로 서기)
- 근력 강화 운동 (예: 저항 밴드 사용)
무리한 복귀는 재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며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발목 접질렀을때 합병증 및 주의사항
잘 회복되지 않거나 치료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만성 불안정성: 인대가 느슨해져 사소한 움직임에도 발목이 자주 접질리는 상태
- 만성 통증: 관절 내 염증이나 섬유화로 지속적인 통증
- 연골 손상: 반복된 염좌로 인해 관절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음
- 관절염 위험 증가: 치료 없이 방치된 발목 부상은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



7.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
예방법 | 설 명 |
스트레칭과 준비 운동 | 운동 전 발목, 종아리, 허벅지 스트레칭은 부상 예방에 중요합니다. |
지지력 있는 신발 착용 | 발목을 잘 잡아주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|
불균형한 지면 피하기 | 비탈길, 미끄러운 바닥 등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 |
적정 체중 유지 | 과체중은 발목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. |
운동 시 주의 | 점프, 방향 전환이 많은 스포츠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하며, 관절 보호대 착용이 도움이 됩니다. |
발목 접질림은 흔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이나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는 부상입니다. 손상 초기에는 냉찜질, 압박, 거상 등을 통해 부종을 줄이고, 이후 점진적인 재활이 필요합니다.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, 재부상을 막기 위해 일상 속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발목은 전신 체중을 지탱하는 중요한 관절인 만큼, 접질렸다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주의 깊게 관리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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